장국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패왕별희: 붉디 붉은 그 슬픈 입술 꽃을 알아봐서 그런지,, 얼마 전에 보았던 영화 "패왕별희"에서 "우희" 역을 맡았던 장국영이 떠올려집니다. 여자로 분장했던 붉디붉은 그 슬픈 입술이요. 활동하는 소규모 모임이 있는데, 단체로 사진을 한 장씩 올리기로 하여 산책 중에 찍은 사진을 올렸다. 돌 틈새에 핀 붉은 꽃. 회원분 중에 한 분이 댓글로 저런 멋진 말을 하셨다. 장국영의 패왕별희, 붉디 붉은 슬픈 입술.. 어렸을 땐 여장, 동성애를 편견의 시선으로 보았던 터라 감상하지 않은 영화다. 내 사진에 저런 코멘트까지 달아 주셨는데 안 볼 수 없지. 게다가 나의 의식도 변화하여 동성애나 여장을 편견 없이 볼 수 있다. 늙고 나이 먹으며 젊음과 바꾼 소소한 기쁨이랄까. 영화를 보고 느낀 첫 생각은 '죽기 전에 무조건 한번 이상 더 보겠다' 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