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 클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이트 클럽: 남자를 위한 가짜 위로 현대 남성은 사회적 거세를 당한채 살아간다. 지나가다 남을 쳐다볼 수 있는가? 남의 눈을 피하는 게 예의인 사회. 외국에 몇일만 있다가 와도 한국이 얼마나 삭막한지 느낄 수 있다. 걷지 못하는 갓난아이와 아내가 있다. 그들을 숲 깊숙이 숨겨놓았다. 당연하지만 나는 그들을 지키고 먹을 걸 구해야 한다. 그때 움직이는 동물을 발견했다. 쳐다보지 않을 수 있는가? 아니면 본적 없는 사람이 내 영역에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예의상 눈을 피해야 하는가? 백번 양보하여 사회가 진화해서 안전해졌다고 쳐도 눈을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하면 그만인 것이다. 좀 쳐다본다고 뭐가 그리 기분 나쁜가? 눈을 마주치지 않는 사회는 죽은 사회다. 지킬 가족이 있는가? 현대는 남녀가 같이 음식을 구하고 아이는 남에게 맡긴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