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트풀8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이트풀8: 레드 데드 김전일 타란티노의 8번째 영화. 이제 은퇴까지 단 한 작품만을 남기고 있다. 10개 작품하고 은퇴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떤 작품을 할지 미리 정해놨을 가능성이 높다. 미리 정해놓지 않았다면 어떤 장르나 분위기로 연출하고 싶은지 머릿속에 있을 것이다. 이번 8번째 작품은 밀실 살인 추리 영화다. 헤이트풀8은 감독 자신의 욕망을 한 차원 더 끌어낸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관객의 재미를 1순위로 놓고 즐거움을 위해주던 영화에서 내가 하고 싶은걸 눈치 보지 않고 만든 느낌이다. 10개 작품중에 밀실 추리 영화를 꼭 만들고 싶었나보다.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마차 사고로 등장인물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과정을 제외하곤 전부 오두막에서 진행한다. 내가 영화를 잘 몰라서 하는 소리일 수도 있지만 4400만 달러 (약 560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