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vity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그래비티(Gravity): 앞으로 영화는 여기까지도 가능하다 끼리끼리, 친구는 닮는다. 레버넌트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판의미로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그래비티 감독 알폰소 쿠아론 셋은 서로 친구고 멕시코 출신 영화감독이다. 셋다 거장이다. 레버넌트 보고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비티 보고 다시 한번 놀랐다. 친구라 그런가? 두 영화 모두 숨막히는 재난상황을 말없이 보여준다. 관객 입장에서 내게 일어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말없이 보여주기 때문에 나도 말로 뭐라 하기가 힘들다. 말이 필요없는 훌륭한 영화. 레버넌트가 잔혹한 야생을 보여줬다면 그래비티는 상상을 초월한 세계, 우주다. 한 장면, 한 장면을 아주 길게 찍어서 보여주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다. 무슨 일이 벌어져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공포에 바들바들 떨며 보게 된다. 괴물 하나 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