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더너웨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네트워크(Network): 너무 화가 나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네트워크'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12명의 성난 사람들'을 만든 시드니 루멧의 작품이다. 1957년 작품 '12명의 성난 사람들'이 감독 자신의 첫 연출이다. 이 세상엔 말도 안되는 천재가 많다. 개인적으로 '시민 케인'보다 더 좋았다. 민주주의가 가능하려면 이 정도 되는 인물은 있어야 한다. 주인공을 제외한 대부분은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남의 의견을 따라가거나 자신의 무의식에서 비롯된 경멸을 죄 없는 사람에게 투영하는 최악의 배심원이었다. 재밌는건 형편없는(일반적인) 사람들로 이뤄진 12명의 성난 사람들도 그중 제대로 된 한 사람으로부터 지혜를 얻어 합리적 결과를 도출해 냈지만 현실은 이보다도 못하다는 점이다. 감독은 민주주의를 풍자하려고 하였지만 현실은 이보다도 못하다는 사실.. 이전 1 다음